등반 코스 : 성판악 탐방로 시작 > 백록담 > 관음사 탐방로 하산
등반 날짜 :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필수 준비물 :
등산 스틱, 등산화, 아이젠, 옷(보온을 위한)
휴지, 물티슈, 물(냉수, 온수(보온병)), 김밥, 컵라면, 젖가락(김밥용 1개, 컵라면용 1개),
초콜릿, 쓰레기 담아올 비닐, 컵라면 남은 국물 등을 담아올 페트 병
팁 :
- 성판악, 관음사 코스 모두 탐방로 입구 부터 백록담까지 매점이 없습니다. 물과 음식은 반드시 본인이 준비하여야 하고 도시락류는 반입 불가 입니다.
- 화장실은 있지만, 씻을 물은 없습니다. 물티슈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 마실 물은 500ml 페트병으로 2통 준비하여 다 마신 후 빈 페트병에 컵라면 남은 국물 등을 잘 부어서 담아 오시면 편합니다.
- 성판악 코스에서 등산하실 때 정상이 가까워 오면(1900m 표지석이 보이면) 막판 스퍼트로 뛰어 가셔서 백록담 표지석 사진 찍는 줄을 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기서 줄 서는데만 1시간 걸린...
- 성판악 입구 매점에서 김밥을 제외한 나머지 식사는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김밥도 저는 3줄 사서 현금 다 드리고 왔는데, 옆분 계산할 때 하는 소리를 들으니 '5,000원은 카드 결제 하셔도 됩니다.' 하시네요. 5,000원만 카드 결제하고, 나머지는 현금결제 해달라는 말인지, 5,000원 이상 구매시에는 카드결제 가능하다는 말인진 모르겠지만, 5,000원 이상은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그 이하는 카드 결제 안 해 주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숙박 : 라마다 제주 시티홀
이동 : 대중교통
- 등산 : 6시 30분경 제주지방법원(아라방면) 에서 281번 버스 승차후
7시경 성판악 입구에서 하차
- 하산 : 오후 6시경 관음사 탐방로 입구 앞에서 택시 승차하고 제주의료원 길 건너에서 하차 후 제주의료원(신천단 한국폴리텍 방면) 에서 281번 버스 승차후
제주지방법원(광양방면) 에서 하차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성판악 탐방로에서 7시 20분 등산 시작하여 11시 50분 백록담 도착하고 오후 6시에 관음사 탐방로 입구로 하산 완료 하였습니다. 장모님을 모시고,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등반 하였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모두 눈과 얼음이 아직 녹지 않고 쌓여 있는 곳이 많습니다. 아이젠 챙겨 가는 것이 정신 건강, 육체 건강에 좋습니다. 제가 등산한 날은 날씨가 굉장히 좋고, 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날씨 였지만 역시 산이라 그런지 쉬고 있는데 바람이 불 때나, 정상에서는 꽤 춥습니다. 추위를 타시는 분이라면 보온에 신경을 써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정신 건강, 육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170cm 50kg 의 마른 체격에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바지는 여름용 긴 등산 바지, 상의는 긴팔 등산복, 1 layer 바람막이류, 얇은 조끼 패딩 준비하니 벗었다 입었다 딱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모두 거의 다 돌과 계단 길 인데, 관음사 코스가 돌과 계단이 훨씬 더 많아서 등산, 하산 모두 다 힘듭니다.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어느 곳을 선택하던지, 등산 초보이던지 고수이던지 3월 한라산 백록담 등산에는 등산화, 스틱, 아이젠 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는 길에 무릎 망가지신 분 여럿 보았습니다. 눈이 꽤 오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눈이 녹으면 아이젠은 필요 없겠지만, 등산화, 등산 스틱은 한라산 등반시 무조건 꼭 챙기시는 것이 무릎에 좋습니다. 돌과 계단이 너~~~~ 무 많아요.
관음사 코스는 탐방로가 능선을 따라 가다가 중간에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길이 있는데, 계단이 꽤 가파릅니다.
관음사 코스는 V자 계곡(계단)이 1회, 물이 약간 있는 개울물이 2회, 다리가 2회 있습니다. 백록담 직전의 계단은 그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꽤 깁니다. 체력 안배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백록담을 찍었고, 백록담에 물이 있는 것도 보았으니 당분간 한라산을 등반할 생각이 없는데, 다시 한라산 백록담을 가게 된다면, 성판악으로 시작해서 성판악으로 내려올 생각입니다. 관음사 코스는 등산길이 전부 다 계단과 돌이라 할 수 있을 정도라 하산시 무릎에 무리도 많이 가고, 대중교통도 불편합니다.
지금 시기는 백록담 가는 탐방로는 성판악 탐방로, 관음사 탐방로 모두 5시 30분 부터 입산 가능합니다. 차를 렌트하였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라마다 호텔 바로 앞에서 281번, 181번 버스를 타면 성판악 탐방로 입구 바로 앞에서 하차할 수 있습니다. 281번 버스의 첫차가 181번 보다 조금 빠릅니다.
저는 라마다 제주 시티홀 호텔 앞 제주지방법원(아라방면) 에서 281번 버스를 타고 성판악 탐방로로 이동하였습니다. 배차 간격이 12분 정도 되는 것 같고, 성판악 까지 소요 시간은 30분 내외로 걸리는 것 같습니다. 281번 버스 시간표가 해당 정류소에 붙어 있습니다. 사진 찍는다는게 깜박했네요. ㅜㅜㅜ
성판악 탐방로에서 시작해서 관음사 탐방로로 하산 하였는데, 관음사 탐방로는 버스 배차 간격이 꽤 길어서 제주의료원 앞 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후 제주 의료원 앞에서 281번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제주 의료원 앞 도로가 차들이 많고, 내리막이라 길이 꽤 위험한데 신호등이 없어서 길 건너기가 위험하고, 힘듭니다. 택시 하차시 제주의료원 입구쪽에 세워 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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