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관 샤브 칼국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67 2층

031-388-0558

 

안양에 안양종합운동장 앞에 있는 관악관 2층에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동네 살아서 이 동네 가게들의 흥망성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안양종합운동자 일대와 수촌마을 입구라 불리는 곳이 주된 이동 경로인데, 이쪽 지역에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남아 있는 가게는 정말 몇 개 없는데, 그 중에 하나가 관악관 입니다. 

 

사실 평양 냉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냉면 먹으러 잘 가진 않았는데, 부모님께 볼 일이 있어 지나가는 길에 샤브 + 칼국수 가 9,000 원이라고 크게 적힌 현수막을 보고 호기심에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3대를 이어온 관악관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샤브 칼국수 라고 자랑합니다. 그렇게 자랑할 만 합니다. 샤브샤브는 평균 이상의 맛을 내고, 칼국수는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칼국수 면발입니다. 오며 가며 보니 냉장고에 칼국수 에 쓰이는 거 같은 반죽을 숙성시키고 있더군요. 아무튼 인상적이고 맛있는 칼국수 면발입니다. 

 

와이프 표현으로는 집에서 해 먹는 수제비 같이 끓는 물에 넣으면 바로 익는 면인 거 같다고 합니다. 부모님 보러 올 때마다 먹으러 올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그렇게 바로 익는다고 해서 바로 퍼지고 막 그렇지 않습니다. 이거 뭔가 표현이 잘 안 되는데, 암튼 먹어보시면 느낌 아실거에요. 

 

오늘도 허겁지겁 먹느라 음식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네요. ㅠㅠ

 

또 먹고 싶네요. ㅜㅜ

 

다 먹은 뒤....;;;;

상호 : 대구 불 닭발
주소 : 대구 남구 명덕로40길 115-4(지번 대명동 1796-14)
전화 : 053-654-8255
영업시간 : 월 ~ 토 - 오전 11시 ~ 밤 12시
              일요일 - 오전 11시 ~  밤 11시
              휴무일 : 홀 수 일요일

 

 

저는 사실 닭발을 못 먹습니다. 매운 것도 못 먹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랑 처제가 닭발을 그것도 아주 매운 닭발을 무지 좋아합니다.

그렇게 닭발을 좋아들 하지만 맛 없는 닭발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 집은 갈 때마다 와이프와 그 무리들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합니다. 닭발, 오돌뼈, 밑반찬 등등 너무 맛깔스럽게 맛있게 한다면서, 조미료도 안 쓰는 것 같다면서 


암튼 그런데 이 가게는 원래는 칠곡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가게가 없어져서 와이프와 그 무리들이 깊은 실의에 빠졌었는데, 아주 아주 우연찮게 이 가게를 다시 찾게 되었네요.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부모님 댁 근처로 가게와 집을 옮겼다나 어쨌다나 아무튼, 다시 찾게 된 이후로는 육아에 지치고 힘들 때는 스트레스 풀러 종종 갑니다. 


매운 맛 조절 됩니다. 닭발도 맛있지만, 오돌뼈도 기가 막히다고 하네요들. 

이 오돌뼈도 스토리가 있긴 한데, 그 스토리는 주인 분에게 직접 들으세요들 ^^

 

가게 전경입니다.

 

영업시간 안내에요.

 

세트 메뉴가 가성비가 좋기는 해요.

 

이상 대구불닭발 후기였습니다. 닭발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ㄱㄱㄱ!

 

 

본점 
-. 오늘잡은소
-. 대구광역시 북구 구리로 183-8(지번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 736)
-. 053-321-2277
-. 홈페이지 : http://ojabso.com/shop/

 


팔달시장직영점
-. 오늘잡은소
-. 대구광역시 북구 팔달로 167(지번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3가 779-12)

 


갈비탕
-. 한녹담
-.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로50길 2(지번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831-4)
-. 053-313-9800

 

 

본점

 

 

팔달시장직영점

 

 

갈비탕

 

 

 

오늘잡은소 칠곡지점이 뭔가 본점 느낌이고, 팔달시장에 직영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운암지 근처에 한녹담이라는 갈비탕 식당을 오픈했습니다. 

사세가 날로 확장되어 가시는 군요. 오늘잡은소 사장님이라는 분과 아는 분이 통화하는 걸 옆에서 들은 적이 있었는데, 

1년 매출규모가 장난 아니더군요. ㅎㅎ 부럽습니다. 

소고기를 좋아해서, 사먹기는 하지만 형편이 넉넉치 않아 자주 먹진 못합니다. 주로 세 가지 방법으로 소고기를 먹습니다.

공단역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높은 등급(1+ 이상) 의 한우를 세일된 가격에 구매해서 집에서 구워 먹거나, 대구축협 팔공상강한우프라자서재점 에 가서 구워 먹거나 오늘잡은소 칠곡지점에 가서 먹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사 먹는 것이 가격대비 만족도가 제일 높긴 하지만, 좋은 고기를 세일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 일단 쉽지 않고, 집에서 차려서 먹고 하는 것도 쉽지가 않아서 자주 그렇게 먹진 않습니다.  ​

오늘잡은소나 서재의 대구축협 매장이나 둘 다 돌판을 사용합니다. 둘 다 거세우 입니다. 

가격이 서재 대구축협 매장이 오늘잡은소 보다 등심 기준으로 3,000 ~ 4,000 원 정도 쌉니다. 

같은 거세우 인데도 고기 잡내가 대구축협보다 덜하고 오늘잡은소 고기가 더 맛있습니다. 

오늘잡은소 가격이 지금보다 100g당 2,000 ~ 3,000원만 더 싸면 트레이더스서 사먹지도 않고, 서재도 가지 않고, 오늘잡은소만 주구장창 갈텐데 그렇지가 않아서 자주 가진 못하네요.​

암튼 오늘 잡은 소 거세우 지만 그래도 나름 적당한 가격에 고기가 잡내도 없고 맛있습니다. 

모르고 드시면 거세우 인지 암소 인지 전혀 모르실겁니다. 반찬도 종류가 막 많지는 않아도, 다 맛있고, 깔끔합니다. 

대구의 왠만한 식육식당 반찬 중에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급히 먹느라 음식 사진은 없네요. ㅎㅎ; 

이력번호 확인하려고 찍은 사진 올립니다. 고기에 씌워진 랩의 이력번호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가격표에 써 놓은 거는 업데이트 안 하시나봐용. 

 

 

 

PS

-. 토요일 저녁에는 예약 하셔야 대기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어른 4명 + 아이 3명 이서 5시에 방문 했는데도 예약한 자리가 많고, 2개가 연결된 테이블이 없어서 꽤 오래 대기해야 했습니다. 주말 저녁에 4명 이상이 방문 하신다면 반드시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하려고 해도 가끔 예약 없이 그냥 오셔도 된다고 안내하는 직원들이 있는데, 무시하시고 예약 잡아 달라 하세요.

-. 소소기를 좋아해서 혼자 자취할 때부터 이것 저것 많이 고기를 먹어봤습니다. 특수부위 고기들도 좀 먹어보고 했는데, 특수부위들도 나름의 맛들이 다 좋기는 하지만, 저희는 등심, 안심 두 종류만 먹습니다. 올해는 계속 오늘 잡은 소만 가고 있는데 갈 때마다 늘 등심의 부드러움과 신선함과 고소함에 늘 감동하면서 먹었는데, 오늘까지 최근 2번 방문했을 때는 예전의 그런 감동은 없는 거 같네요. ㅜㅜ 너무 자주 가서 그런 건지, 고기가 뭔가 변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대신 안심이 날이 갈수록 맛있어지는 느낌적인 느낌.

-. 역용쌀국수
-.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로60길 45-7(지번주소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809-10)
-. 053-323-7003
-. 둘째, 넷째 화요일 정기 휴무

 

 


쌀국수 좋아해서 집에서도 자주 해먹고, 밖에서도 자주 사 먹습니다. 맛, 양, 가격 모든 면에서 대구 최고의 쌀국수 집입니다.

조리하시는 분과 서빙하시는 분 두 분 다 베트남 분들이신 것 같습니다. 한국말 잘 하시고, 친절하십니다.

예전에 베트남 출장 갔을 때 진짜 현지 쌀국수를 먹어봤는데, 우리가 한국서 먹는 쌀국수보다 더 진하고, 조금 더 느끼한 감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베트남 분들이지만 쌀국수 뿐 아니라 매장에서 파는 모든 음식을 베트남 맛을 최대한 살리되 한국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신 것 같습니다. 

고수, 숙주 등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 쌀국수에 후추가 뿌려져서 나오니, 후추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해 주시면 빼주십니다. 

 

 

 

오늘도 여전히 급히 먹느라 음식 사진은 많이 못 찍었네요. >.<

상호 : 어!복어네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로50길 7(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829-2)
전화 : 053-322-7847

 

 

 

다닌지 좀 오래된 맛집입니다. 모든 음식에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인지 뒷맛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복어찜, 복어불고기, 복어탕(지리) 등이 주메뉴입니다. 복어찜이나 복어불고기를 주문하면 생와사비를 주십니다.

후식으로 복어튀김과 고추튀김을 주시는데 바로바로 튀겨주시는 것이라 너무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큰 아이도 처음에는 그 맛을 몰라서 안 먹었는데, 요즘엔 밥 다 먹고 튀김도 자기가 다 먹습니다.​

와이파이도 있는데 비밀번호 물어보시면 알려주십니다.  ​

운암지 입구에 가르니도 맛있고, 여기도 맛있고, 운암지 근처에 맛집들이 꽤 있어요.

밖에서 '밥' 을 먹어야 할 때는 왠만하면 여기로 가서 먹는답니다.

사장님, 직원분 모두 모두 친절합니다. 예~전에 비하면 대구에도 이렇게 간이 세지 않고 맛있는 집, 너무너무 친절한 집 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맨날 애들 데리고 먹기 바빠서 오늘도 제대로된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ㅜㅜ

 

뭘 시켜도 실패하지 않을 메뉴들, 와이프랑 처제는 찜보다는 복어불고기가 낫다고 하네요. 밥을 볶아먹을 수 있으니까!

 

좌식 테이블, 입식 테이블 다 있고, 모든 테이블은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야 해요.

 

주차장 넓어서 주차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밥 다 먹고 나니 사진 생각 나서 찍어봤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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