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jejupassrent.com

제주도 렌트카를 알아보려 여러 곳을 살펴봤는데, 일단 렌트 가격만 놓고 봤을 때는 여기서 검색하는 것이 제일 쌉니다. 
9월 8일 15시 부터 9월 11일 17시까지 카니발 9인승 경유를 렌트하는데 91,600 원으로 빌렸습니다.  ​

추석 직전 평일이어서 그런지 렌트 카도 그렇고, 비행기도 그렇고, 숙소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저렴하게 잘 다녀왔네요. 
제주도가 집인 지인에게 이 가격을 말하니까 깜짝 놀라시네요. 3박 4일 카니발 빌리는데 9만원 실화냐고 ㅎㅎ; ​

제가 검색했을 때는 최저가가 좋은 렌트카로 나와서 거기서 차를 빌렸습니다. 좋은 렌트카, 보고타 렌트카 가 같은 회사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9년식 흰색 더뉴카니발 26,000km 정도 주행된 차량을 빌렸습니다. 공항에서 업체까지 셔틀버스 운행됩니다. 차량 상태도 너무 좋았고, 남은 기름 값은 환불도 해주고, 전반적으로 응대나 서비스가 나쁘지 않았는데, 차량 인수하면서 차 확인도 안 했는데 사인하라고 들이밀길래 뭣도 모르고 싸인했는데, 나중에 보니 차량인수계약서 더라고요. 차량 상태에 대해서는 긁힌 곳 등에 대해 정확하게 나와 있어서 그냥 그런갑다 넘겼는데, 차량 인수하면서 봤을 때는 연료게이지가 분명히 2.0 이었는데(게이지 2칸) 계약서에는 2.5 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되게 찜찜하고 좀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ㅎㅎ ​

롯데렌트카등 메이저 업체들 빼고는 공항 렌터카 주차장 구역으로 가서 셔틀버스를 탄 후 각 업체로 이동하셔서 차를 빌려야 합니다. 

제가 도착한 날은 비가 억수로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트카 업체까지 가는 동안 우산을 쓰지 않아도 크게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공항에서 렌터카 주차장 구역까지 지붕 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것이 대부분 만들어져 있고, 아래 렌터카 하우스에서 가까운 곳들은 셔틀버스까지도 금방 이동할 수 있어서 비를 많이 맞지 않아도 됩니다.  ​

저희는 아기들이 있어서 카시트도 빌렸습니다. 렌트카 예약을 완료하면, 문자가 하나 오는데, 제주 베이비카(babycar.kr) 에서 카시트, 유모차 등 대여 가능하다고 안내문자가 옵니다. 저희도 여기서 카시트 빌렸습니다. 그러면 차량에 미리 장착도 해주십니다. 반납도 따로 안 하고 카시트 장착된 채로 렌트카 업체에 차를 반납하면 알아서 수거도 해가십니다. 여기 말고도 대부분의 카시트, 유모차 대여 업체들이 장착까지 해주는 것 같아 보였습다.

 

http://jeju1004.co.kr/ 에서도 대여 가능합니다. 여기에도 전화문의 해보니 미리 장착해준다고 하네요. 가격도 비슷하거나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비오는 날엔 렌터카 하우스에서 가까운 곳으로 예약하는 것이 신상에 좋아요. 저기 4구역, 6구역까지 가면 비를 엄청 맞아야 하지만 5구역, 3구역은 비를 거의 안 맞거나 덜 맞을 수 있어요.

 

본인이 예약한 렌트카 번호 확인해서 기다렸다가 타러 가면 됩니다.

 

보고타 렌트카 사무실에 있는 제주도 관광 안내 지도 입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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