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분식
제주 서귀포시 중동로48번길 3(서귀동 254-2)
064-762-6389
매일 12:00 ~ 21:00(Break Time, 16:00 ~ 17:00), 매주 목요일 휴무

 

 

네이버 지도 에서 짱구분식이라고 치면 2군데 나옵니다. 주소와 아래의 간판모양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간판이 최근에 바꼈는 모양입니다. 예전에 5~6년 전에 갔을 때는 이 모양이 아니었겄든요. 위치는 그대로 입니다. 

 

 

예전에는 할머니 2분이서 하고 계셨는데, 이번에는 가니까 젊은 남자분이 계시네요. 주인 할머니 아드님 같아 보였어요. 맛은 예전 그대로 맛있어요~ >.< 여기는 관광객분들도 많이 오시고, 동네분들도 엄청 많이들 오시네요. 가게 주변 길이 일방통행이 많고,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돌아다니시다 정 안되겠다 싶으시면 주인분 한테 주차해도 괜찮은지 여쭤보시고 저 가게 앞의 주차금지 표시를 치우고 주차하셔도 되는 것 같습니다. 

모닥치기 대자 하나 김밥 한줄 추가 떡볶이 1인분 이렇게 먹었는데, 음식 사진도 메뉴도 제대로 못 찍었네요. 갈치조림, 흑돼지 같은 지역 특산물 같은걸 먹어야 의미가 있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뻔한 맛의 비싼 그런 관광지 음식(?) 은 저는 별로.... 인지라 이런 맛집들이 참 소중하다 싶네요. 

 

 

모닥치기 대 자 입니다. 튀긴 떡볶이 넘 맛있네욤. >.< 다른 튀김들도 다 맛있고, 오뎅도 맛있고, 튀긴 떡볶이가 다가 아니라 전체적인 양념하며 재료하며 다 맛있어요. 예전에는 계란도 튀겨줬었던 거 같긴 한데, 요즘은 그냥 주시나봐용.

 

김밤도 양념에 찍어먹으면 맛나지욤.

 

이름 : 노조미
위치 : 제주 제주시 국기로2길 2-3(제주 제주시 연동 1501-15)
연락처 : 064-744-0730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월요일 휴무

 

 

 

제주도든 강원도든 어디를 여행을 가더라도 흑돼지, 갈치정식 이런 관광지 음식 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곳을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다들 가격이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검색을 통해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을 가더라도, 그닥 감동적인 맛과 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억이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

어찌하다보니 점심도 못 먹고 제주도를 도착하게 되서 비도 오고 하니 우동 생각이 나서 우동 맛집을 검색하다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모든 면 요리는 개인적인 생각에는 면과 국물(육수) 가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이 집은 면과 국물이 남달랐습니다. 면은 자체 반죽을 하시는 건지 암튼 기성제품이 아닌 것은 확실해 보였습니다. 

가게를 둘러보니 생면을 판다는 문구도 적혀 있는 걸 보니 면을 직접 뽑아 내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가츠동 정식과 왕새우튀김우동을 먹었는데, 가츠동도 간이 삼삼하니 맛있었습니다. 우동은 면 맛있고, 국물 맛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다른 음식들도 한 번씩 다 먹어 보고 싶네요.

다음에 제주도 놀러 가게 되면 또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음식 사진도 찍었는 거 같은데, 못 찾겠네요. 찾는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답. 

 

이름 : 아서원
방문일시 : 2019.09.11 오후 3시 30분경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주동로 814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629-2)
연락처 : 064-767-3130
운영시간 : 매일 10:30 - 19:00(비정기휴무)

 

2012년도, 2013년도 결혼직후 아이들이 있기 전 여름마다 제주도를 놀러갔었습니다. 2013년도에 아서원을 갔었던거 같은데, 그 때는 매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짬뽕이었습니다. 수요 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는데, 방송을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이번에 방문했을 때 먹어본 아서원의 짬뽕 맛은 분명히 2013년도의 맛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후추의 매운맛인지 뭔지 모를 매운맛만 가득 느껴집니다. 겉보기에 국물 색깔은 얼추 비슷해 보이는데, 그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싶을 정도로 맛이 확 변해버렸네요. ㅜㅜ 안타깝지만, 다시 방문할 것 같진 않아요. ㅜㅜ

이번에 방문하기 전에 다른 블로그를 검색봤는데 자기는 여기 잘 모르겠다고, 왜 맛집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글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우리의 옛 기억에 의하면 분명 맛집이 맞는데 왜 이런 글들이 올라올까 약간 의문스러웠는데, 방문해보고 나니 그런 글들이 이해가 되더군요. 

 

변해버린 짬뽕맛. ㅜㅜ

 

탕수육은 먹을만 했어요. 그나마 ㅜㅜ

-. 이름 : 유일반점
-. 방문일시 : 2019.09.10 오후 1시 50분 경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광양7길 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 1176-25)
-. 연락처 : 064-722-4100
-. 운영시간 : 
    점심 : 11:30 - 15:00
    저녁 : 17: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매주 일요일 정기휴일

 

 

아주 오래된 중식당입니다. 건물이나 가게 자체가 오래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분의 성격탓인지 화장실이나 집기류가 세월에 비해서는 꽤나 깔끔한 편입니다.  ​

수타면인듯한데 반죽에 중화제를 넣지 않아서 면이 너무나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짜장 또한 부드럽고, 고소한 맛입니다. 우리가 평소 먹던 짜장면 맛과는 전혀 다릅니다. 일반적인 달고, 느끼하고, 조금은 자극적인 그런 짜장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짜장면이 싱겁거나 아무 맛이 없다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

짜장면을 먹고도 속이 더부룩 하지 않고,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은 한식을 먹은 것처럼 입안이 깔끔하고 속이 편한 식당은 지금껏 이집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에 신성각도 조금 그런 느낌이 나기는 하는데, 여기만큼의 감동은 없었던 거 같긴 합니다.

짜장면, 간짜장, 짬뽕, 우동 을 먹어보았는데 면이 전부다 일단 중화제를 쓰지 않은 수타면이라 거기서부터 너무 좋았고, 전부 다 맛있었네요. 4일 여행 내내 2번 갔었고, 마지막에도 공항 가는 길에 차만 안 막혔으면 한 번 더 먹으러 갔을 거에요. ㅎㅎ 


짜장면과 간짜장을 같이 드실 때는 짜장면 먼저 드시고, 간짜장을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간짜장의 간이 조금더 쎄거든요. 다른 분들은 간짜장을 많이들 드시던데, 저는 짜장면이 더 맛있네요. 하.... 또 생각나네요. ㅜㅜ

 

짜장면과 간짜장, 저 뽀얀면이 보이시나요. 너무 맛있어요~ >.<

 

뭔가 부실해 보이실지 몰라도, 국물도, 면도 맛이 참 깔끔합니다.

 

차림표라는 이름으로 크게 걸려 있고, 테이블마다 책 형태로 된 메뉴판도 있습니다.

 

건물전경입니다. 주인분은 왠지 2층에 사시는 듯

 

영업시간 안내문입니다.

 

 

평소에 음식을 싱겁게 드시는 분들, 자극적인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한 번쯤은 방문 하셔서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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